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출판기념회 '성황'

운영자 | 2011.12.12 13:11 | 조회 483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의 "공감정치를 꿈꾸는 남자" 출판기념회가 지난 10일 분당 보평중학교에서 1천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화려한 행사를 치뤘다.


이날 참석자들의 면면만으로도 매우 무게있는 인사들이 적지 않았다. 한명숙 총리, 김부겸 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와 심지연 전 한국정치학회장을 비롯 여러 대학 총장과 교수들, 김병준 교육부총리와 김우식 과학기술부 부총리 등 참여정부 인사들, 강기석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비롯 전현직 언론인과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 그리고 성남지역의 전현직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참여당과 민노당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정동영, 정세균 최고위원을 비롯 안희정 충남지사 등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의 화환이 복도를 메웠고, 김두관, 박준영, 최문순 지사,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수도권 기초단체장들의 축전이 이어졌다.

 

오후 2시 최선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의례로 시작한 이날 행사 1부의 압권은 동영상이었다. 김창호 전 처장의 삶의 궤적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평소 김 전 처장과 깊은 친분을 가진 박원순 서울시장, 신영복 교수 등이 김처장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했다. 이어 상영된 ‘책을 읽는 남자’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기존의 출판기념회와는 차별화된 품격있는 영상물이었다고 참석자들로부터 평가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 북콘서트도 기존의 정치인 출판기념회와는 차별화된 행사였다. 김창호 전 처장과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노정열 코미디언이 참가한 가운데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현상은 우리 사회의 99%차지하는 서민들의 분노, 좌절, 희망을 공감하지 못한 정당의 위기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 북 콘서트에서 노정열씨는 재치있는 말솜씨와 전현직 대통령의 목소리로 토론에 임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을 즐겁게 했다. 게스트와 김 전 처장의 인연에 대해 각각의 사연도 소개됐다. 특히 오연호 대표가 불시에 여균동 감독에게 “분당 좌파인 김창호, 강남 좌파인 조국 두 미남 중에 누구를 주연으로 쓰고 싶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여감독을 당혹스럽게 해 관중을 웃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 전처장과 인문학 공부를 함께 하는 동아리 ‘책읽는 마을’에 참가하는 주부들이 김 전처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합창 공연을 했으며, 성남지역 고교 동문들이 모여 결성한 성남 남성합창단도 그동안 김 전처장과 맺어온 인연으로 힘차고 역동적인 노래를 불렀다.

 

김 전처장은 곧 분당갑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에서 김 전처장이 분당갑에 야권단일 후보로 출마할 경우 서울대, 중앙일보 선배인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과 흥미있는 구도의 선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보수언론에 종편을 날치기로 선사한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과 참여정부 시절 보수 언론과의 ‘건전한 긴장관계’를 실무적으로 지휘했던 김 전 처장의 대결은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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