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형님 이재선, '협박당했다'

운영자 | 2012.02.28 18:59 | 조회 413

동생 이재명 시장에 대한 형님 이재선 씨의 날선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선 씨가 시설관리공단 유모 본부장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7일 이 씨는 성남경제신문 홈페이지 '성남시에 바란다'에 올린 다섯 번째 글에서 시설관리공단 유모 본부장이 같은 날 12시 15분께 이 씨에게 전화를 걸어 "'성남시에 바란다'에 올린 글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유모 본부장의 말은 협박이라는 것이 이 씨의 주장이다. 고소하려면 그냥 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전화해서 고소 의지를 밝힐 이유가는 없다는 것이 이 씨의 판단이다.

 

게다가 이 씨에 따르면 전화를 받지 않으려는 이 씨에게 12시 17분, 12시 19분, 12시 20분, 12시 21분, 12시 26분에 계속 전화가 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이어진 일곱 번 째 글을 통해 "시민이 하소연하다가 조금이라도 잘못 쓰면 고소당해야 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본연이고 민주주의의 실체인지 의심스럽다"며 "이런 것이 인권을 외치던 변호사 출신 시장이 할 일이냐"고 정면 반박했다.

 

이와 함께 이 씨는 "성남시장은 민원인이 글을 올리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협박하라고 했는지 그렇지 않다면 그 산하단체의 협박자의 행동이 타당한 것인지" 동생 시장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 씨는 "민원인이 글을 쓴다고 협박전화를 받는다면 '성남시에 바란다'를 폐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다.

 

이 씨는 26일 '성남시에 바란다'에 올린 세 번째 글에서 동생 시장의 대표적인 코드인사로 알려진 두 본부장의 전문성을 문제 삼았었다.

 

두 본부장이 65년생, 69년생의 선거 캠프 출신으로 경력으로 볼 때 이들이 무슨 경영 능력이 있느냐는 것이 이 씨의 주장이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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