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182회 임시회, 과반수 미달로 '결렬'

운영자 | 2011.12.29 16:44 | 조회 378

성남시의회 제182회 임시회가 29~30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개회식에서 장대훈 의장은 “지난회기에 마무리해야 할 사안들이 시장 수행비서의 폭언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의결이 되지 못한 점에 유감을 표하고, 특히 시민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의회에 대한 집행부의 공세적인 형태, 여·야간의 첨예한 대립, 의원들 간의 상호비난 등은 의회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었고, 의회 출범 이후 20년 동안 중 가장 험난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장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갈등, 여·야간의 이해관계를 떠나 성남시라는 큰 틀에서 각종 의안들을 이번 회기에 심사 의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난 제2차 정례회에서 다뤄진 사안들이나 개선책은 시민들의 뜻과 의견으로 받아들여 최대한 폭넓고 신속하게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민주당 의원 15명만이 참석한 채 장 의장을 제외한 한나라당 의원 18명이 출석치 않아 과반수 출석 미달로 의결 정족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민주당의원협의회 박문석 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참석치 않아 안타깝다. 아마 한나라당 의원들도 걱정하리라 본다”며 “의결 정족수가 될 때까지 본회의장에서 자리를 지킬 것이다”며 “특단의 조치가 내려지기 전에 한나라당 의원은 조속히 참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회는 개회식에 이어 '2012년도 성남시공유재산관리 계획 의결안' 등 일반의안 상정의 건이 처리될 예정이었으며 오후에는 상임위별로 2012년도 성남시공유재산 관리 계획 의결안 등 일반의안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었다.

 

30일 오전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거쳐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제예산안 및 201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출석할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한나라당 최윤길 대표와 민주당 박문수 대표가 오전부터 본회의 속개를 위한 릴레이 협상에 임하고 있어 30일 속개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낙관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여러 경우수가 있겠지만 한나라당 측은 내일 오후, 본회의에 출석해 막판 심의를 다루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하고 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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